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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저병원성 조류인풀루엔자 ( Avian influenza )란 ?
이름 bayer 작성일   2006.02.06

가금 인풀루엔자 바이러스는 변이가 심하여 백신으로 예방이 되지 않음으로  국내에서 발견되었던 H5N1 바이러스 감염인  고 병원성의 경우에는 살처분하고 현재 발견되는 H9N1 바이러스가 원인인 저 병원성 인풀루엔자는 자연 회복후에 생산물을 활용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이다. 국내에서는 1996년  화성시 육용종계 사육장에서 폐사율 30% 정도를 야기한 증상으로 시작되어 지금까지 경증의 호흡기 증상 과 산란율의 급격한 저하로 이어지는 형태로 지속되어오고 있다.  

 

1. 병원체는   국내에서 분리된 혈청학적 타입은 H9N1으로서 그 임상증상은 단독 혹은 복합감염,  감염계의 건강상태,  면역억제질병의 병력,  사육환경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증상을 보이기 때문에 혈청학적 검사를 하지 않고 타입을 단정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이다.

 

2. 임상증상 국내에서 보고된 케이스를 살펴보면 저병원성은 같은 농장이라 하더라도 계군의 상태에 따라 아주 미미한 폐사율에서 30% 정도 까지 폐사율이 진행되는 등 다양하며  경증의 호흡기 증상과 산란율 역시 20-30%에서 60-70 % 정도 까지 급락하는 경우가 있는것 처럼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가. 중증의 경우 고열로 인하여 사료 섭취량이 급감하여 바이러스 혈증이 끝나 가는 5-7일 정도 경과하면 서서히 섭취량이 증가된다.  

나. 복합감염 또는 면역억제 병력이 있는 계군에서는 처음 3-5 일 동안 총 폐사수의 50% 정도까지 폐사가 급증하는 양상과 사육 또는 건강상태가 양호한 계군에서는 폐사가 거의 없는 상태로 진행이 되는 등 다양한 양상을 보인다.

다. 산란계의 경우에는 산란율이 20 % - 80% 정도 까지 급락하였다가 AE처럼 V자 곡선을 그리면서 빨리 회복하여 ND  나 IB와 다른 양상을 보인다.

라. 고열을 동반하는 전신감염성 질환 들의 특징 처럼 폐사계(廢死鷄 )는 근육이 강직되어 다리를 쭉뻣고 죽은 형태를 보인다.

마. 육계나 종계에서 감염된 사례를 보면 숫닭이 암닭에 비하여 폐사율이 높아  성별( 性別) 특이성이 있다.

 

3. 부검소견 H9N1의 단독 감염시 고병원성처럼 특징적이지 못하며 뉴켓슬처럼 선위의 출혈과 장기의 출혈 등이 관찰된다 (고병원성 부검소견 참조).

 

4. 예방 및 치료 치료는 복합 감염을 차단하는 방법으로 계군의 특성에 따라 허용된 항균제와 탈수 예방제,  비타민제,  해열제 등을 투여하면서 1일 1회 이상 소독을 강화시키는 방법이 차선책이며  최선책은 어려운 일이지만 가능한 완전한 올인 올아웃을 포함한 방어막의 활용이다.  좀더 많은 사례 검토가 필요하겠지만 최근 김치에서 유래된 유산균을 투여하여 저병원성 AI의 회복기일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보고있다고 보고되고있다.

 

* 소독약은 본사의 양계 사업부에서 사용하는 방법인 닭이 없는 상태에서는 하이페록스 ,  닭이 있는 상태에서는 버콘에스를 이용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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